주말까지 기승을 부렸던 대설 한파가 월요일인 내일(10일)부터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3도 등으로 영하권 기온이 계속됐지만, 낮 기온은 2도에서 10도로 영상권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서울 기온이 어제 보다 4∼5도가량 올라, 아침 최저 영하 7도를 보인데 이어, 낮 최고 4도가량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중부지방과 경상도 등 내륙지방에는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고,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남해 0.5∼2.0m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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