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명불원 주지 승찬스님의 취임식이 어제 경내 대웅전에서 봉행됐습니다.
어제 취임식에서 승찬스님은 "주지 소임자로 신도회 임원들과 협의해 정법으로 기도하고 정진해 신도들이 편안하고 행복을 성취하는 도량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승찬스님은 또 "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과 활발한 봉사활동 등을 통해 불교의 사회적 역할에도 힘을 쏟는 것은 물론 창건정신을 이어받아 효행불교를 선양하고 포교중심의 사찰을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습니다.
한편 이번에 주지로 취임한 승찬스님은 중앙승가대학을 나와 영천 거동사, 김해 이덕사, 전남 장흥 미륵사 주지 등을 역임했습니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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