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면서 경기 북부지역에 올겨울 첫 한파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수도권기상청은 "현재 경기지역 대부분에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이라면서 특히 동두천과 연천, 포천, 가평, 양주, 파주 등 6개 시군에 한파경보를 발효했습니다.

특히 경기 포천에서는 오늘 아침 전기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2시간 정도 추위에 떠는 등 큰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찬 공기가 지속해서 유입되면서 한파 특보가 오는 10일 아침까지 유지되거나 강화될 것"이라며 "건강관리와 시설물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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