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형인 최규호 전 전북교육감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는 최규성 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에게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전주지방검찰청은 오늘 주민등록법과 국민건강진흥보험법 위반 혐의로 최 전 사장에 대해 사전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전 사장은 2012년부터 8년 동안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다 도피한 친형 최 전 교육감을 여러 차례 만났고, 휴대 전화와 아파트, 차명 계좌 등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전 사장은 앞선 검찰 조사에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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