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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경제수석을 맡고 있는 윤종원 신임 청불회장의 공식 취임식이 이달 중순 조계사에서 열리는 것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계종 관계자는 지난 10월 청불회장으로 추대된 윤종원 수석의 취임식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종단 측은 특히, 국회 불자모임 '정각회'의 신임 회장 임기를 시작한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도 조계사 등에서 취임식을 열 것을 제안했지만, 강 의원은 신년하례법회 때 조계사를 찾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정각회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총회를 열고 강창일 의원을 회장으로 추대하고 부회장에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진복 자유한국당 의원을 임명하는 등 임원진 구성을 마무리했습니다.

또 정갑윤 자유한국당 의원은 고문을, 전임 회장인 주호영 자유한국당 의원은 명예회장을 맡았고, 이헌승 자유한국당 의원을 간사장에,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순례 자유한국당 의원, 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을 간사로 각각 임명했습니다.

총회에서는 이와 함께, 지난 6월 부산 해운대구을 재보궐 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한 윤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함께 자리해 "부처님의 가피로 국회에 들어와 매일 새벽 108배를 해왔다"면서 앞으로 정각회 활동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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