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문재인 대통령이 무역의 날을 맞아 ‘수출 1조 달러, 무역 2조 달러 시대'라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 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올해 사상 최초로 수출 6천억 달러 달성에 전체 무역액도 역대 최단 기간에 1조 달러를 달성했다" "수출 1조 달러 시대를 위해 다시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과거와 달리 수출이 고용·소득증대로 직결되지 않는 만큼, 사회 안전망 확대 등을 통한 포용국가로의 진전이 중요한 과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오늘 기념식은 '대한민국 무역! 세계로 함께, 미래로 함께'를 슬로건으로 중소·중견기업을 포함한 800여개 수출기업 등 2천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기념식에서 이효 노바인터내셔널 대표이사는 사양산업으로 인식된 신발제조 부문에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습니다.

전남 완도 누리영어조합법인(대표 김송금)은 중국, 일본 등 동북아 지역으로 전복을 직수출해 수출 300만달러탑을 받았습니다.

㈜세기하이텍의 배영기 대표이사는 대통령 표창을 받았습니다.

㈜고엔제이는 수출 100만달러탑을 수상했고 롯데컬처웍스㈜는 500만달러탑을 수상했습니다.

인기동요 '상어가족'을 비롯한 디지털 키즈 콘텐츠 '핑크퐁'라는 캐릭터를 통해 모바일 교육 앱 시리즈로 브랜드화에 성공한 스마트스터디(주)는 수출 500만달러 탑을 수상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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