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1년 중 가장 눈이 많이 내린다는 '대설'인 오늘 올 겨울 들어 최강 한파가 몰아쳐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아침에는 살을 에는 듯한 강한 바람까지 불어 체감 기온은 더욱 내려갔습니다.

이 시각 현재 인천과 경기, 강원, 충북, 경북 일부 시·군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으며 경북과 전남, 전북, 강원, 경기, 충남 일부 시·군과 인천, 서해 5도, 울릉도·독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서해상에는 풍랑주의보로 인천과 섬 지역을 잇는 여객선 운항은 모두 통제됐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는 북서쪽에서 영하 25도의 찬 공기가 한반도로 내려온 데 따른 것이라며 낮에 기온이 오르겠지만 중부 내륙 지역은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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