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의 동해바다를 지킬 해양복합행정선 ‘문무대왕호’가 오늘(7일) 감포항에서 취항합니다.

기존의 소형 어업지도선을 대체할 문무대왕호는 조업지도와 불법어업 단속을 비롯해 해난사고 등 재난발생과 해양오염 예찰에 투입되는 다목적 선박입니다.

길이 33.5m, 폭 6m, 높이 2.8m의 88톤급으로 최대 승선인원은 30명이며 가볍고 부식에 강한 고장력강판과 알루미늄으로 제작됐습니다.

문무대왕호는 오는 2020년 감포항 개항 100주년을 맞아 청소년 해양역사문화탐방, 각종 해양축제 지원 등 경주 바다를 홍보하는 역할도 맡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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