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전종수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 간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소장회의가 오늘 열립니다.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우리측 소장인 천해성 차관은 오늘 오전 개성 사무소를 찾아 북측 소장인 전 부위원장과 회의를 할 예정이라고 통일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회의에서 양측은 남북 간 다양한 교류 상황과 현안 등을 포괄적으로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국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어 이번 회의에서 관련 논의가 이뤄질지도 주목됩니다.

천 차관은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매주 금요일마다 연락사무소에서 업무를 봤지만, 전 부위원장이 개성으로 내려오지 않는 경우는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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