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한파로 전력 사용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전력 수급 상황 집중 관리에 들어갑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오는 10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를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수급상황을 집중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올 겨울 예상하지 못한 한파가 와도 예비전력은 천100만kW 이상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고 추가 예비자원도 확보했다"며 전력 수급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그제 백석역 온수 배관 파열같은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전력구를 비롯한 20년 이상된 열 수송관, 가스배관 등 지하 에너지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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