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 겨울 예상되는 한파에 대비해 충분한 예비전력과 예비자원을 확보해 놓았다며 안정적 전력수급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 점검 조정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과 관련해 올 겨울 전력수요 피크시에도 예비전력은 천100만㎾ 이상으로 예상되고 추가 예비자원도 728만㎾를 확보했다며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올 겨울 최대 전력수요는 최근 10년 평균기온 영하 5도 기준으로 봤을 때 8천800만㎾ 안팎으로 예상됐고, 지난 50년간 최저 영하 11도의 혹한을 가정하면 약 9천160만㎾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산업부는 공급능력은 1억322만㎾를 확보, 예상치 못한 기습한파에도 예비전력은 충분할 것이라며 전망 자체를 보수적으로 잡았고 다른 나라 사례와 민간 자료까지 충분히 활용해 계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