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최하위권에 머문 경북 경주시는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어제(5일)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 정책고객평가 조사와 부패사건 발생현황 등을 종합해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경주시는 외부청렴도 5등급, 내부청렴도 4등급에 머물러 종합청렴도에서 최하위권인 5등급을 받았습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비록 민선7기 출범 이전 1년의 기간을 평가대상으로 한 결과이긴 하지만 지난해에 이어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해 매우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특단의 반부패 청렴시책 추진해 내년 청렴도 평가에서 반드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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