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 실태조사 결과 발표

부산 지역 자동차 부품 제조사들은 친환경 전기차나 수소차 관련 기술을 거의 확보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기술개발 투자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상공회의소가 지역 자동차 부품 제조사 100곳을 대상으로 ‘친환경차 보급 확산에 따른 지역 자동차부품업계 대응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지역 자동차 부품 제조사들은 전기나 수소차에 대한 기술확보 여부에 대한 질문에서 84%가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응답했으며, 기술을 개발하고 있거나 계획하고 있는 기업은 12%에 그쳤습니다.

친환경차 보급에 대한 우려를 표시한 기업들은 ‘기존제품의 연관성 부족’과 ‘관련 기술 미보유’를 주된 사유로 들었으며 기술개발을 위한 가장 큰 애로사항은 구체적인 로드맵이 없다는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이같은 우려에도 친환경 자동차의 확산이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답변이 59%로 나타나 새로운 시장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업계에서는 교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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