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병대 소속 항공기 2대가 일본 연안 상공에서 충돌사고를 일으켜 타고 있던 군인 7명 중 1명이 구조되고 6명이 실종됐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오늘 새벽 1시 40분쯤 미군기지 소속 전투기와 공중급유기가 고치현 상공에서 접촉한 뒤 해상에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도 미국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사고 소식을 전하며, 두 항공기가 공중 급유 중 사고를 일으켰으며 사고로 항공기에 타고 있던 군인 7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자위대가 이들 중 1명을 구조했으며 항공기 등을 통해 나머지 6명에 대해 수색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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