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 일정에 하븨하지 못한 채 쟁점 예산을 두고 막판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일 본회의를 열자고 제안했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정기국회 회기 내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는 모레(7일) 처리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야 원내대표들은 일자리 예산과 남북협력기금 등 5대 쟁점예산을 놓고 일괄타결에 나섰지만 뚜렷한 입장차로 협상은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바른미래, 평화, 정의 등 야 3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약속해야 예산안을 처리하겠다며 농성을 이어가고 있어 예산 처리 지연 사태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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