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여행 선호하는 동남아관광객 성향 맞춰 홍보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동남아시아 무슬림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무슬림 친화 여행 콘텐츠를 홍보하는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동남아권 무슬림을 주요 타깃으로 하는 무슬림여행 전문 사이트, 파워블로거와 유튜버 등 14명이 제주를 취재하고 각 매체를 통해 제주를 홍보하게 됩니다.

이번 제주 취재는 겨울여행을 선호하는 동남아 관광객 성향에 맞춰 감귤따기, 동백꽃 등 겨울철에만 즐길 수 있는 제주여행 콘텐츠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또, 제주도내 14개 무슬림 친화 지정음식점에 상설 기도실을 운영하며 무슬림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음식점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가족단위 무슬림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는 만큼 대가족 단위로 여행하는 무슬림들을 위한 숙소, 교통 등의 정보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제주를 방문하는 무슬림 관광객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권 무슬림이 가장 큰 시장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약 6만6천명을 넘을 것으로 추정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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