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는 측량업체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도내 등록된 공공·ᅟᅵᆯ반·지적 측량업체 301곳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경북도가 도내에 등록된 측량업체 24곳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리는 등 측량업체 부실화 방지에 나섰습니다.

경북도는 지난 9월부터 두 달간 도내 등록 측량업체 301곳을 일제 점검해 장비 성능검사를 하지 않은 18곳과 등록사항 변경 신고를 지연한 24곳을 적발했습니다.

1차로 측량업관리 시스템을 통한 자료조사에 이어 2차로 업체 확인서를 통한 서면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일제점검은 측량업 등록기준 중 측량기술자 보유기준과 측량장비 보유 기준 적정여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됐습니다.

경북도는 기준을 지키지 않은 24곳에 대해 과태료나 경고 등 행정처분을 하기로 했습니다.

또 상시점검과 SMS를 통한 안내문 발송 등 행정지도를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안효상 경북도 토지정보과장은 “입찰 등의 이유로 도내에 소재지만 등록한 업체에 대한 감독을 강화해 도내 측량기술자의 취업 보장은 물론 경북 측량업체를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