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차 협상 베이징서 개최…향후 협상 가속화 위한 3국간 협력방안도 논의

한중일 3국이 8개월여 만에 다시 만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논의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내일(6일)부터 이틀간 중국 베이징에서 제14차 한중일 FTA 공식 협상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유명희 산업부 통상교섭실장, 왕서우원 중국 상무부 부부장, 야마자키 카즈유키 일본 외무성 경제담당 외무심의관이 각국 수석대표로 참석합니다.

지난 3월 서울에서 열린 13차 협상에 이어 8개월만에 개최된 이번 협상에서 3국은 상품·서비스 시장개방, 투자 유보협상 등 핵심쟁점 분야의 진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상 가속화를 위한 3국간 협력방안도 논의할 계획입니다.

또 3국이 모두 참여하고 있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상보다 높은 수준의 자유화를 달성하자는 목표를 재확인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도 중점 논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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