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술로 개발한 우리나라의 첫 정지궤도 기상위성인 '천리안 2A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천리안 2A호'는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5시 40분 쯤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아리안-5' 로켓에 실려 우주로 향했습니다. 

천리안 2A호는 다음달 쯤 목표한 궤도에 안착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 7월부터 정식 기상위성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한반도 주변에서 발생하는 급격한 구름 발달이나 집중호우 등 위험기상의 경우 2분마다 감시할 수 있고, 구름과 산불 연기, 황사, 화산재 등의 구분이 가능해져 기상 분석의 정확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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