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의 소유주로 지목된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가 11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김 씨는 오늘 오전 10시 5분 쯤 수원지검에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은 뒤, 밤 9시 10분 쯤 귀가했습니다.

취재진을 만난 김 씨는 "충분히 소명했느냐"는 질문에 "네"라고 짧게 대답한 뒤, 수원지검을 빠져나갔습니다.

김 씨는 오늘 조사에서 "문제의 트위터 계정과 자신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