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계층을 대표하는 시민들이 서울시의 새 명예시장으로 위촉됐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 오후 종로구 세운상가 지하 세운홀에서 어르신과 여성, 아동과 청소년, 장애인과 외국인 등 각계 인사 14명에게 제3기 서울시 명예시장 위촉패를 전달했습니다.

어르신 명예시장에는 고영재 전 경향신문사 대표이사가 위촉됐으며, 장애인 명예시장은 안진환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상임대표가 외국인 명예시장에는 포포바 예카테리나 성균관대 러시아문학과 교수가 각각 임명됐습니다.

이밖에도 아동 명예시장에는 윤주영 정덕초등학교 6학년생이, 청소년 명예시장에는 심레오 한림연예예술고 1학년생이 위촉됐으며, 여성 명예시장에는 김은희 풀뿌리여성네트워크 바람 운영위원이 임명됐습니다.

서울시는 재작년부터 시민의 시각에서 제안과 자문을 맡는 임기 1년의 17개 분야 명예시장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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