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2022년까지 나주산단에 전기설비시험연구원 설립키로

한국전력

한국전력은 한전 본사에서 ‘2018년 제3차 에너지밸리 기업투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시, 전라남도, 나주시를 비롯해 협약을 맺는 드림라인(주),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주), 한국전기산업진흥회 등 25개 기업·기관의 대표들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에너지밸리 투자 금액은 912억원, 고용창출 인원은 395명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까지 한전이 에너지밸리에 투자유치를 이끌어낸 기업의 수는 360개로 당초 금년도 목표인 300개를 크게 넘어섰습니다.

특히 이번에 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나주혁신산업단지에 7천960㎡ 규모의 ‘에너지밸리 전기설비시험연구원’을 2022년까지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한전은 앞으로도 에너지신산업의 모체가 되는 ‘앵커기업’과 ‘미래 유망벤처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대기업의 공급사들을 에너지밸리로 모아 2020년까지 500개 기업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또 한전이 보유한 기술, 전력 인프라, 빅데이터, 해외 네트워크, 구매 분야의 핵심역량을 적극 활용해 에너지밸리 투자기업의 성장을 돕고 해외시장 진출도 지원할 방침입니다.

김종갑 사장은 “에너지밸리 투자기업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계속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소명감을 갖고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국가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에너지밸리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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