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전영신의 아침저널 - 지방시대, 오늘의 서울] - 박준희 관악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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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담 : 박준희 관악구청장  
■ 방송 :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FM 101.9 (07:00~09:00)
■ 진행 : 전영신 앵커 

▷전영신: 지방시대 오늘의 서울 순서입니다. 오늘은 서울 관악구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구청장님, 안녕하십니까? 

▶박준희: 네, 안녕하세요. 관악구청장 박준희입니다. 

▷전영신: 네, 환영합니다. 

▶박준희: 감사합니다. 

▷전영신: 먼저 BBS 불교방송 청취자 여러분들께 인사 한 말씀 해 주시죠. 

▶박준희: 예, 존경하는 관악 구민들 여러분 그리고 우리 BBS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강감찬 구청장 박준희입니다. 

▷전영신: 강감찬 구청장 박준희. 

▶박준희: 예, 예. 먼저 제가 구청장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우리 구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요. 요즘에 거리에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거든요. 취임 5개월 동안 주민인사위를 통해서 의견 청취를 했고요. 클린데이 행사를 통해서 각 동을 순회하면서 청소를 마쳤습니다. 지금은 정책기획단을 꾸려서 구정운영 4개년 실행계획인 로드맵을 다 그렸습니다. 앞으로 우리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 증진을 위해서 열심히 일할 생각입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전영신: 예. 강감찬 구청장이라고 하셨어요. 어떤 의미입니까? 

▶박준희: 예. 우리 관악이 고려명장 강감찬 장군이 태어나서 자란 그런 강감찬 고장의 의미도 있지만 제가 민선 7기에서 가져갈 포부와 의지를 담아서 장군님의 함자를 따서 제가 삼행시를 지어봤어요. 

▷전영신: 그러셨어요? 제가 운을 띄어드릴까요? 

▶박준희: 그러면 좋죠. 

▷전영신: 예, 시작하겠습니다. 강. 

▶박준희: 강한 관악 경제를 구축하고 

▷전영신: 감 

▶박준희: 감동을 주는 행정을 통해서 

▷전영신: 찬

▶박준희: 찬란한 문화를 꽃 피우는 관악 공동체를 반드시 만들겠다라는 의지를 담아서 강감찬 구청장 박준희입니다 이렇게 인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전영신: 잘 지으셨습니다, 정말. 실제로도 강감찬 장군을 존경하시니까 또 이렇게 불러달라고 하시는 거죠? 

▶박준희: 예. 

▷전영신: 구의원, 시의원 거쳐서 구청장이 되셨어요.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오신 것 같습니다. 취임 이후에 지난 6개월 동안 조금 전에 그동안 앞으로 해 나갈 일들 준비하셨다고 하셨는데 지난 6개월 어떻게 보내셨어요? 

▶박준희: 주로 이제 방금 말씀드렸다시피 로드맵을 그렸거든요. 그러니까 민선 7기에서 가져갈 저는 경제 구청장이 되겠다고 표방을 하고 구청장이 되었기 때문에 관악 경제 활성화에 크게 네 가지 트랙으로 지금 구상을 하고 추진 중에 있습니다. 특히 서울대를 중심으로 한 혁신경제라고 해서 첨단산업시설 벤처벨리를 육성하기 위한 그런 작업들을 하고 있거든요. 그다음에 두 번째로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는 우리 상생경제의 한 트랙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마음 놓고 영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서울시 최초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관악지회가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의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거든요. 

▷전영신: 예, 예. 

▶박준희: 그다음에 세 번째로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 그러니까 사회적 경제 그러면 우리가 마을기업과 협동조합이 주가 되는 거죠. 이런 생태계를 조성해서 공동체도 회복하고 다양한 일자리도 창출 시켜내는 한 트랙이라고 봐야 되겠죠. 특히 우리 관악구는 39.5%가 청년 인구거든요. 

▷전영신: 청년 인구가 많죠. 

▶박준희: 예, 예. 그래서 남태령 저쪽에 과천 넘어가는 쪽에다가 청년촌도 짓고 청년특구를 만들어서 청년경제를 한 축에서는 일으키는 또 일자리 인큐베이터를 또 마련도 하고 

▷전영신: 예, 예. 

▶박준희: 청년주택도 한 200여 세대를 공급할 계획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열심히 지금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예, 그러시군요. 공무원 조직도 관련해서 개편을 하셨겠는데요? 

▶박준희: 예. 전에 민선 6기에서는 인문학도시 평생학습도시로 지식 문화국을 두었다면 이제 경제 관련된 부서를 모아서 기획경제국으로 개편을 했거든요. 그래서 이 기획경제국을 선인국으로 조직을 배치를 하고 과도 전에는 일자리경제과 1개 과이던 것을 일자리벤처과, 지역상권활성화과 이렇게 2개의 과로 나누는 등 전국에 최초로 청년 인구가 많기 때문에 청년정책과를 만들어봤어요. 

▷전영신: 네, 네. 

▶박준희: 이런 거 색다르죠. 

▷전영신: 그러네요. 

▶박준희: 그래서 여러 가지로 지역경제 활성화팀에 들어가서 보더라도 지역경제를 확실히 살릴 수 있는 팀을 구성함으로써 모든 집행력과 행정력을 지역경제 살리는 일에 지금 집중을 하기 위한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예, 예. 관악구의 새해가 기대가 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관악구의 자산이라고 하면 청년들 

▶박준희: 그렇습니다. 

 

▷전영신: 그리고 우리나라 최고의 명문대죠. 서울대가 자리하고 있다는 것을 꼽을 수가 있는데 이런 강점들을 어떻게 경제 활성화에 보태실 생각이세요? 

▶박준희: 그러니까 이제 미국 스탠포드대학의 실리콘밸리라든지 중국의 칭화대 중간층처럼 우수한 인재들이 모인 대학들이 기업이 몰리고 이것이 국가발전 또 지역발전을 위해서 굉장히 도움이 되더라고요. 그런데 우리 관악같은 경우에는 서울대가 우리 대한민국에 최고 가는 서울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청년들이 남아서 함께해 줄 수 있는 그러니까 서울대생이 졸업하고 나면 그냥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남아서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첨단산업시설 다시 말하면 벤처밸리라든지 창업밸리를 만들어서 이분들을 잡아야 되겠다, 이런 쪽에 상당히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우리 관악구에 보훈회관이라고 있는데요. 

▷전영신: 보훈회관. 

▶박준희: 예. 이런데다가 벤처밸리 플로펜 역할을 할 수 있는 앵커시설은 지금 구축해서 2019년 한 10월에는 그런 부분들이 완성될 예정이고요. 벤처하고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역시 이런 작업들을 그런 시설들을 유치하고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겠다. 

▷전영신: 그렇죠. 

▶박준희: 그래서 그런 쪽에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청년들이 많기 때문에 청년들을 어떻게 엮어낼 것인가 하는 문제들이 청년과를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신설해서 이런 부분들을 가져갈 수 있는 무중력 지대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많이 만들어주는 작업들을 지금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전영신: 그렇군요. 아까 강감찬 구청장님에서 강이 강한 관악 경제 말씀해 주셨고요. 두 번째 감은 감동 행정이라고 하셨잖아요. 

▶박준희: 예, 예. 

▷전영신: 지난달 청사 1층에 관악청을 개관하셨다고 들었는데 직접 주민들의 민원해결사로 나서고 계신다면서요? 

▶박준희: 예, 예. 

▷전영신: 어떤 내용입니까? 

▶박준희: 선거 기간 동안에 지역을 다녀보니까 주민들이 그런 말씀을 하세요. 구청장 만나기가 너무 힘들다 당선이 되면 만나줄 거냐 이런 말씀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그다음에 또 한쪽으로는 제가 구의원 8년, 시의원 8년을 하면서 지방자치제는 역시 직접민주주의를 하는 게 맞다 그러나 우리 대한민국은 대의민주주의를 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에 있어서 직접 주민들을 더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은 없겠는가 이러다가 공약으로 내세웠죠. 관악구청 1층에 관악청을 만들어서 주민들과 소통하겠다 항시 그 자리에는 구청장이 항시 있어서 찾아오면 언제든지 구청장을 만들 수 있는 열린 구청장실이라고 봐야 되겠죠. 여기에서 지금 화요일하고 목요일 오후 시간대 2시부터 5시에는 직접 카페 형태로 만들어져 있어요. 이미 개관을 했는데요. 거기가 관악청이 바로 관청 청이 아니라 들을 청입니다. 그래서 구청장이 거기 가서 직접 듣고 민원도 해결하고 정책적인 제안도 받아들이고 필요한 조례가 있다면 그런 조례도 만들어달라는 요구를 받을 수 있는 포용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의 의미는 이제 그런 거죠. 우리 구청이라는 데가 공무원들의 사무공간 행정행위 공간뿐만 아니라 이제는 구청청사도 주민들의 삶들의 이야기로 채워갈 수 있는 도서관 우리는 도서관도 있거든요. 도서관이라든지 이런 관악청이라든지 그다음에 갤러리라든지 이렇게 만들어져서 주민들의 삶의 이야기를 꼭 채워가는 그런 공간으로 거듭나야 된다는 생각 때문에 관악청을 지금 개관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네, 네. 그러셨군요. 청취자님께서 저도 강감찬 구청장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해 주셨네요. 그리고 강감찬 나오고 참 재미있습니다라는 말씀 주셨네요. 그리고 소통을 무엇보다 중요시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관내의 모든 동을 순회하면서 주민 인사회를 여셨다고요? 

▶박준희: 예예. 

▷전영신: 그 과정에서 기억에 남거나 재미있는 에피소드 있으셨을까요? 

▶박준희: 그러니까 그런 게 있더라고요. 제가 평상시에는 시의원, 구의원을 하면서 우문현답이라는 철학을 갖고 있거든요. 

▷전영신: 우문현답. 

▶박준희: 그러니까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전영신: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박준희: 우문현답. 그래서 저는 줄곧 이렇게 주민들하고 소통하는 것을 굉장히 철학으로 삼을 우선시했거든요. 그래서 구청장이 되고 나서는 우리 주민들을 어떻게 하면 가까이서 더 가까이서 만날 수 있을까 하는 것 때문에 동을 돌면서 주민 인사회를 진행을 했어요. 거기는 직접 제가 구정운영 방향을 PPT로 설명을 하고 또 현장에서 직접 듣는 거예요. 그래서 지난 5개월 동안 2,200명의 주민을 만난 것 같아요. 

▷전영신: 아, 그러셨군요. 

▶박준희: 예, 예. 그래서 거기에서 제안된 거리상황이라든지 민원이라든지 이런 것을 한 253건 정도 해묵은 그런 부분들도 상당히 많이 있었어요. 그동안 또 우리 구 사무 중에 구 행정사무 중에 중요한 것이 청소행정이거든요. 

▷전영신: 청소행정 그렇죠. 

▶박준희: 청소행정 그래서 아침에 6시면 나가서 한 7시부터 계속 동을 돌면서 청소를 하는 거예요. 그러면서 주민들과 소통하는 방법들 이런 게 굉장히 저는 소통 협치가 핵심 가치이고 운영의 방향이다 이런 생각을 많이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의지를 가지고 추진하고 있고요. 역시 현장에 가보니까 오래 묵었던 도로를 넓혀달라 이런 부분도 굉장히 오랫동안 숙원이 있더라고요. 

▷전영신: 그렇죠. 

▶박준희: 그런 부분들을 직접 현장에 나가보면 답이 보이거든요. 

▷전영신: 그럼요. 

▶박준희: 그래서 남현동 같은 경우도 오랫동안 소방차를 못 들어갔던 부분을 가보니까 지적선대로만 해결해 주면 금방 해결이 될 수 있었던 건데 그게 20~30년 동안 계속 요구해도 불구하고 현장을 안 가봐서 그런 부분이 있었는데 해결이 돼서 주민들도 좋아하니까 저도 기분이 굉장히 좋더라고요. 

▷전영신: 인기 많으시겠는데요, 구청장님. 

▶박준희: 그렇지는 않습니다. 

▷전영신: 관악구 난곡동은 여기가 낙후된 주거환경 교통여건도 좀 문제가 있고 그래서 손꼽히는 곳인데 이곳을 앞으로 도시재생사업하고 교통개선대책으로 확 바꾸실 계획이십니까? 

▶박준희: 예, 예. 여기가 이제 난곡선이라고 경전철이 이미 민자사업으로 하게끔 진행이 돼 있었는데요. 이 부분이 사업성이 없다 보니까 민자 쪽에서 여기를 하고자 하는 그런 민간사업자가 없어서 그동안 난항을 겪고 있다가 이 부분을 제가 구청장이 되고 나서 어떻게 됐든 이 부분을 반드시 해결해야 되겠다 해서 서울시하고 협의해서 재정사업으로 바꿨거든요. 그러니까 서울시가 예산을 들이는 거죠. 그래서 2022년 이전에는 착공을 하겠다는 발표를 해서 여기가 경전철이 들어오게 되면 굉장히 역세권도 개발하고 지역상권이 활성화되기 때문에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다음에 이제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선정이 됐어요. 

▷전영신: 네, 네. 

▶박준희: 상당히 이쪽이 주거상태라든지 또 골목길 정비, 주차장 건립이 절실하고 필요한 곳이거든요. 그래서 도시재생을 통해서 도시 인프라를 구축해 나감으로써 이쪽이 다양한 주민들의 공동체 활성화가 될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예. 청취자님께서 삼행시를 지어주셨습니다. 저도 한 수 올립니다 하시면서 구청장님이 운을 띄어주시겠습니까? 

▶박준희: 강감찬으로 삼행시를 지어주시겠다? 

▷전영신: 예, 예. 

▶박준희: 제가 운 띄우겠습니다. 강. 

▷전영신: 강하지도 약하지도 힘들거나 지치지도 않고 묵묵히 일을 합니다. 

▶박준희: 감

▷전영신: 감하지도 더하지도 않고 공정하게 사심없이 일을 잘 추진합니다. 

▶박준희: 찬

▷전영신: 찬탄받는 구청장님 분명 살기 좋은 관악구가 될 것 같습니다 하셨습니다. 

▶박준희: 우와. 박수

▷전영신: 구청장님보다 잘 지으신 것 같은데요. 

▶박준희: 훨씬 낫네요. 그거 앞으로 제가 좀 인사드릴 때 소개를 해야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영신: 벤치마킹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박준희: 예, 예. 

▷전영신: 저작권은 청취자님께. 

▶박준희: 예, 예. 저작료는 드리겠습니다. 

▷전영신: 그리고 청취자님께서 구청장님 반갑습니다. 연주암 다니면서 구청 앞에 쓰여진 부처님말씀 잘 읽고 있습니다 하셨는데 혹시 보셨습니까? 

▶박준희: 예예. 

▷전영신: 어떤 말씀 적혀 있는지 혹시 기억이 나시나요? 

▶박준희: 어디에 적혀 있다고요? 

▷전영신: 구청 앞에 쓰여진 말씀

▶박준희: 아, 구청 앞에요? 

▷전영신: 한번 눈여겨 봐주셨으면 하고요. 관련해서 관악구에 유서 깊은 사찰들도 많이 자리를 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관음사 같은 사찰도 있죠. 한국 전통문화의 중심축으로써 불교를 비롯한 전통문화 계승 발전을 위해서 관악구에서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지. 불교문화 발전을 위해서 궁금합니다. 

▶박준희: 지금 낙산사라든지 숭례문 같은 경우가 화재 사고가 났잖아요. 그래서 우리 방금 앵커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관악구에도 관음사를 비롯해서 4개의 전통사찰이 있어요. 

▷전영신: 예, 예. 

▶박준희: 그런데 재난화재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해 알려주는 전통사찰 방재시스템을 우리는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구의 소중한 이런 문화유산이 전통사찰들 보호하기 위해서 지키기 위해서 여러 노력들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전영신: 그리고 관련해서 또 지금은 약간 행사가 많이 없습니다마는 내년 봄부터 또 관내 사찰에서 행사도 많이 개최가 될 텐데요. 구청장님 꼭 바쁘시더라도 다 참석하셔서 많이 자리를 빛내주시고 지원도 좀 많이 해 주시고 그러셨으면 좋겠습니다. 

▶박준희: 예, 예. 

▷전영신: 어느덧 인터뷰를 마무리 할 시간이 됐는데요. 저희가 인터뷰 끝에 추천곡을 받아서 클로징 곡으로 함께하고 있거든요. 평소에 즐겨 들으시는 노래나 애창곡 있으시면 한 곡 추천을 해 주시죠. 

▶박준희: 애창곡은 아니고 즐겨 듣습니다. 

▷전영신: 즐겨 듣는 곡 어떤 곡 추천하시겠습니까? 

▶박준희: 해바라기의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전영신: 해바라기의 행복을 주는 사람. 

▶박준희: 행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있거든요. 

▷전영신: 그렇죠. 맞습니다. 끝으로 방송 듣고 계시는 우리 청취자 여러분들 지역 구민 여러분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 한 말씀 해 주시죠. 

▶박준희: 요즘에 이런 말씀을 자주 드립니다. 얼마 전에 제가 평생학습도시 해외 연수로 영국을 방문했어요. 

▷전영신: 네, 네. 

▶박준희: 크게 성공한 해외교포를 만났습니다. 이 교포 집은 정말 수영장과 정원이 이렇게 넓게 살고 있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쁜 일정 때문에 집에서 보내는 시간은 거의 없다고 하더라고요. 오히려 그 집을 관리해 주고 청소해 주는 도우미는 멀티비전으로 영화를 보고 또 시간이 나면 선탠을 즐긴다고 하더라고요. 

▷전영신: 네, 네. 

▶박준희: 과연 교포와 도우미 사이에 누가 더 행복할까요? 

▷전영신: 그거야 본인이 잘 아시겠죠. 

▶박준희: 정말 우리가 행복하게 사는 것이 무엇일까 또 우리 구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여주는 것이 구정에서 어떤 일들을 해야 할까 하는 고민들 생각들을 정말 많이 해 봤거든요. 그래서 정말 앞으로 우리 구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일에 더욱더 열심히 해 봐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정말 올 한 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들어보면 알겠지만 행복을 주는 사람 노래처럼 이웃과 행복을 나누며 마음 따뜻한 연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전영신: 예, 알겠습니다. 청취자님께서도 관악구청장님 좋은 아침입니다. 건강하시고 관악구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이런 응원 메시지들 많이 보내주시고 계십니다. 

▶박준희: 아, 그래요? 

▷전영신: 여기까지 말씀 나누겠습니다. 구청장님 고맙습니다. 

▶박준희: 네, 감사합니다. 

▷전영신: 지금까지 박준희 관악구청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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