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한국인의 남은 수명은 평균 25년 정도로, 10년 전보다 3년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공개한 '2017년 생명표'를 보면 작년 기준 60세인 한국인의 기대여명은 25.1년으로 10년 전보다 2.7년 길어졌습니다.

2017년 기준 60세의 기대여명은 남성이 22.8년이고 여성이 27.4년이었기에 이는 10년 전보다 남녀가 각각 2.8년과 2.7년 늘어난 겁니다.

통계청은 20년 전인 1997년에는 한국 65세의 기대여명이 OECD 평균보다 남성 1.2년, 여성 0.9년 짧았으나, 이제는 고령층 기대여명이 OECD 평균보다 길어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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