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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는 참선과 간경, 염불 등 다양한 수행법들이 있는데요,

날마다 부처님 말씀을 되새길 수 있도록 간경의 효과를 배가하는 책들이 잇따라 출간돼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봉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365일 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한마디>와 <무비스님이 가려 뽑은 불교 명구 365> 등 부처님 말씀을 가까이 두고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된 책들이 잇따라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달력 형태로 말씀을 담아 하루하루 성찰하도록 꾸며진 책들은 꾸준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한마디>는 청년멘토인 인터넷 목탁소리 지도법사 법상스님의 글에 불교계 대표 일러스트레이터인 용정운 씨의 편안한 느낌을 주는 그림이 어우러져 눈부신 하루를 선사한다는 기대감에 부응하고 있습니다.

<오늘, 담마빠다 한 구절>도 ‘법구경과 함께 하는 365일 마음 일력’이라는 부제대로 법구경 말씀을 매일 한 구절씩 명상할 수 있도록 꾸며졌습니다.

철학박사 일아스님이 빠알리어에서 직접 옮긴 우리말에 영문이 곁들여졌고, 은은한 색감에 따스한 느낌을 주는 일러스트레이터 김경연 씨의 그림이 어우러져 명상 교재로도 안성맞춤입니다.

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장 정운스님이 쓴 <경전의 힘>은 불교 명언집, 내지는 키워드로 읽는 경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는 요긴한 말씀들이 주제별로 잘 분류돼 있어 필요할 때 찾아보기가 쉽습니다.

(인서트1) 정운스님/ 조계종 교육아사리
“사람이 살아가면서 희망을 가져야 되는 것, 어떻게 하면 좀 더 고통스러운 것을 경전의 힘을 통해서 면할 수 있을까 라는 인간을 중심으로 주제를 가지고 이 책을 엮는데...”

생활 속에서 치열하게 진리를 탐구하고 실천한 선사들의 말씀도 부록에 담았습니다.

스님이 특히 중점을 둔 것은 불교가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가도록 하는 일입니다.

(인서트2) 정운스님/ 조계종 교육아사리
“항상 느끼는 것은 어떻게 하면 부처님의 경전을 현대적으로 잘 풀어서 사람들에게 어필되도록 제공할 수 있고 그런 글을 번역하고 글을 쓸 수 있을까 그런 마음을 두고 있고···”

짤막한 한마디 속에 담긴 삶의 지혜는 각자에게 삶에 위안이 될 뿐 아니라 함께 나누는데서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는 주춧돌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BBS NEWS 김봉래입니다.

영상취재: 장준호
영상편집: 허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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