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이 정식 개통된 뒤 처음 맞는 평일인 오늘,출·퇴근 시간대 혼잡이 더욱 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서에서 강남을 거쳐 강동까지 한 번에 갈 수 있어 한강 이남 황금노선으로 꼽히는 9호선은 종합운동장과 중앙보훈병원을 잇는 3단계 구간이 그제 오전 5시30분 첫차를 시작으로 정식 개통함으로써 사실상 완성됐습니다.

개통 당일과 어제는 주말이어서 노선 연장으로 인한 큰 혼잡이 빚어지지 않았지만, 월요일인 오늘은 이용객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3단계 개통으로 8개 역 9.2㎞ 구간이 추가됨에 따라 기존 강서∼강남 구간의 승객이 최고 15%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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