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개성과 평양을 거쳐 신의주까지 이어지는 남북 경의선 고속도로 연결 사업이 속도를 내게 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남북교류협력추진위원회를 통해 기획재정부에 신청한 경의선 고속도로의 남측 구간, 문산-도라산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신청이 받아들여졌다고 밝혔습니다.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되면서 남북 경의선 도로 연결 사업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4년 정도의 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정부는 원래 목표대로 연내 경의선 연결 착공식을 하고 기본설계, 실시설계, 환경영향평가와 같은 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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