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무역분쟁을 담판하는 자리에서 "결국 어느 시점에 중국과 미국에 훌륭한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가 열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자신의 숙소에서 시 주석과 업무만찬을 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멋진 관계를 맺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중국과 미국 모두 좋은 것을 얻는 가장 중요한 이유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시진핑 주석은 "협력만이 평화와 번영의 이익을 도모할 수 있다"고 화답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 이뤄진 두 정상간 만남은 미중 무역전쟁 이후 첫 담판이란 점에서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