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죄수 90명이 집단 탈옥해 경찰이 이들을 뒤쫓고 있다고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와 외신 등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밤 인도네시아 서부 아체주 주도인 반다아체의 람바로 교도소에서 113명이 이슬람 기도시간을 이용해 탈출했으며 이 가운데 90명이 잡히지 않았습니다.

인도네시아 법무부 대변인인 아데 쿠스만토는 AFP통신에 "당시 726명의 죄수가 있었고 113명이 달아났다"며 "지금까지 23명을 다시 잡아들였고 나머지 죄수의 행방도 수색하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P통신은 26명의 죄수가 다시 붙잡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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