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브레넌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

존 브레넌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어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전 이른바 '러시아 트럼프타워 프로젝트'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맹공에 나섰습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브레넌 전 국장은 어제 트위터를 통해 "거짓과 속임수, 부패와 범죄의 빙산이 그것을 물속에 계속 잠기게 하려는 고위직에 있는 많은 이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그러나 확실하게 수면위로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브레넌 전 국장은 이어 "빙산이 얼마나 크고, 그것에 누가 매달리고 있는지 드러날까?"라면서 "정의의 바퀴는 천천히 돌지만 대단히 가늘게 빻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브레넌 전 국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과 함께 이 같은 글을 올렸으며, 미 의회전문 매체인 더힐은 브레넌 전 국장의 비판은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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