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어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해 쓰나미 경보 발령됐으나 즉각 해제 됐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알래스카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전 8시 29분 앵커리지에서 북쪽으로 12㎞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규모 7.0의 강진 직후에 규모 5.8의 여진이 바로 잇달아 발생했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미 국립 쓰나미경보센터는 지진 직후 남부 알래스카 해안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가 해제했습니다.

AP통신은 어제 강진으로 알래스카주 최대도시 앵커리지 시내 건물과 전신주, 나무가 흔들렸으며, 놀란 시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와 대피소로 피신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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