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은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 G20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아르헨티나에서 회담을 갖고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전까지는 기존의 대북제재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는 데에도 공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특히 비핵화 프로세스의 큰 진전을 위해 2차 북미정상회담의 조속한 개최를 희망한다는 입장도 표명했습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하며 오늘 회담은 통역만 참여한 비공개 회담이었고 회담시간은 30분간이었다 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양자회담은 이번이 여섯 번째로, 지난 9월 뉴욕 유엔총회 계기에 열린 회동 이후 67일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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