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기무사령부의 세월호 유가족 불법사찰을 총괄 지휘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의 구속 여부가 다음 달 3일 밤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중앙지법 관계자는, 다음주 월요일인 12월 3일 오전 10시 30분 이 전 사령관과 김모 전 기무사 참모장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사령관은 2014년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세월호 유족들의 동향을 사찰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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