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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취업이 지난달 지방공무원 추가 채용 등으로 일시 호전됐으나, 취업 현실은 여전히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역을 시작으로 부산과 대전, 광주 등 전국 주요역에서 ‘릴레이 청년채용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박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달 실업자가 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청년 고용시장은 다소 개선됐다고 하지만, 8%대의 실업률이 고정되면서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접근도가 양호한 주요 철도역에 채용박람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구직자 1]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 조민호 학생
[지원분야는 관광콘텐츠문화쪽으로 지원했습니다. 전공이 관광경영쪽이라서 관심이 높아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제 전공이랑 맞는 쪽이어서 관심도 높았고, 이쪽이 코레일과 협력하는 업체라서 (믿음이 가구요),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그리고 아무래도 서울역에서 진행하니 접근성도 좋아서 오기도 편했습니다.]

[구직자 2]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 임차미 학생
[저의 전공과도 알맞은 곳이도, 제가 문화관광개발에 면접을 봤는데, 수업내용과 비슷한 곳이고. 문화관광분야를 배우기도 했다. 면접이 떨려서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최종 합격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중소기업도 대기업 못지 않게 곳이고. 코레일과 함께 하는 (협력)업체라서 (지원한) 믿을 만한 업체라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박람회에 참가한 업체 역시 현장 면접과 함께 현장 채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소기업은 접근도가 우수한 철도역에서 우수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 ㈜엔터플 박현민 대표]
[저희는 서비스와 기술을 연결하는 기술 플랫폼인 씽크트리를 운영하는 있는 엔터플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채용박람회에서 서비스 기획자와 개발자를 구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박람회 참가해서 부스를 운영하고 있고, 관련된 분이 오면 면접을 봐서 채용을 할지 여부를 가리고 있습니다. 현재 면접을 진행하고 있고, 면접을 봐서 현장에서 좋은 분이 있으면 채용할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철도역 채용박람회는 서울역을 시작으로 부산과 대전, 광주 등 전국 주요 역에서 계속됩니다.

특히 역내에 상설 취업상담부스를 설치하고, 청년층은 물론 장병 대상 취업열차(Job Dream Train)도 운영됩니다.

[KORAIL 한국철도공사 오영식 사장]
[이번 박람회는 코레일과 중소기업진흥공단, 국방부가 청년 실업과 중소기업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함께 마련했습니다. 이 행사는 1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전국 KTX 주요역에서 정기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취업상담센터를 상설 운영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예정입니다. 특히, 지방의 청년 구직자와 중소기업이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스탠딩]
이제는 채용박람회가 철도역에서도 열립니다.

누구나 쉽게 올 수 있기 때문에 접근도가 양호하고, 무엇 보다 현장 채용이 바로로 이뤄지는 장점이 있다는 평가입니다.

서울역에서 BBS 뉴스 박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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