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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산업은행 대출압력...정치쟁점화
박경수 | 승인 2002.10.05 14:39
<10월 5일(토) 저녁종합뉴스 앵커멘트>

지난 2천년 6월
현대상선에 대한 산업은행의 긴급대출 당시
청와대의 압력이 있었다는 국정감사 증언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김대중 대통령이 진실을 밝히고 사과하라며 공세에 나섰고
청와대와 민주당 관련자들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습니다.

이 소식은, 박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멘 트>

1.한나라당 서청원 대표는 오늘 선거전략회의에서
"지난 2천년 6월 현대상선에 대한 산업은행의 긴급대출 당시
청와대 한광옥 비서실장이 대출 압력을 행사했다는 것은
곧 김대중 대통령의 지시로 봐야한다"고 지적하고
"김 대통령은 진실을 밝히고 사과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남경필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엄낙용 전 산업은행 총재의 증언으로
4억달러 대북 뒷거래의 전모가 드러나고 있다"며
"김 대통령은 감사원의 특별감사와 금감원의 계좌추적전에
스스로 진실을 밝혀야한다"고 요구했습니다.

3.이에 대해 민주당 한광옥 의원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자신이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근무할 당시
은행장 등에게 전화를 건 사실이 없다"며
청와대 대출압력설을 거듭 부인했습니다.

4.청와대 이기호 경제복지노동특보도
"지난 2천년 6월 산업은행 대출 당시
청와대 회의에서는 이 문제가 공식 논의한 바 없다"며
"당시 회의는 진념 부총리가 주재한 경제장관 회의였다"고 해명했습니다.

5.또 청와대 비서실에 대한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에서는
대북 비밀지원설과 청와대의 개입 여부 등이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6.한나라당 의원들은
"김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진실을 규명해야한다"고 요구했고
박지원 비서실장은 "한광옥 의원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한 부분을 존중한다"며 "통상적인 대출관계에 대해
대통령이 나서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습니다.

7.또 박지원 실장은 금강산 관광과 관련해
현대아산의 미지급금 2천4백만 달러를
정부가 지급보증했다는 의혹에 대해
"지난해 요시다씨를 두차례 만나 이같은 요청을 받았지만
당시 자신은 미납금이 현대와 북한간의 문제인 만큼
정부가 관여할 일이 아니라 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8.한편 20일간의 국정감사를 마무리지은 국회는
다음주부터 통상적인 국회 활동에 들어가게되지만
정치쟁점을 둘러싼 공방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BBS news 박경수입니다.

박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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