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다음달 13일~14일 쯤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추진하고 있다는 한 언론 보도와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논의 중이며 결정난 건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김 위원장 답방 관련해선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마련해 놓고 준비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그동안 김 위원장의 12월 답방 성사를 전제로 준비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일각에서 북미 고위급 회담이 지연되는 것과 맞물려 김 위원장의 답방도 연내에 이뤄지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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