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산업생산과 함께 소비와 투자가 지난 1월 이후 9개월만에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농림어업을 제외한 전(全)산업생산지수가 지난달에 107.0으로 전월보다 0.4% 올랐습니다.
또, 소매판매는 승용차 등 내구재와 의복 등 준내구재 판매가 늘어 전월에 비해 0.2% 증가했습니다.
설비투자 역시 운송장비 투자가 늘어 전월에 비해 1.9%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보다 0.2포인트 떨어지는 등 7개월 연속 하락해 경기 침체를 반영했습니다.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전월보다 0.4포인트 떨어지는 등 지난 6월 이후 5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박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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