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가 매달 지역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GB작가 스튜디오 탐방 17번째 행사가 내달(12월) 4일 열린다.

이날 행사에선 광주비엔날레 관계자와 지역 작가들이 정운학 작가 스튜디오를 방문해 정 작가의 작업 세계에 대해 소통할 예정이다.

미디어아트라는 장르로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정 작가는 2011년 광주시립미술관 청년작가 초대전 등 10차례 이상 개인전을 통해 사물의 물리적 실체에 대한 개념적 접근과 대상에 담겨져 있는 언어들의 의미를 빛을 통해 보여주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독일 브라운슈바이크 조형예술대학과 프랑크푸르트 국립조형미술학교 슈테델슐레를 졸업했으며 광주시립미술관 레지던시·광주문화재단 미디어아트레지던시·은암미술관·홍림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로 활동했고 2014년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감독을 역임했다.

한편 광주비엔날레 'GB작가 스튜디오 탐방'은 매달 한차례 씩 진행되며 지역 작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난해 8월  강 운 작가를 시작으로 정선휘 작가, 대인시장 내 자리한 ‘지구발전오라’, 박상화, 이이남, 신호윤, 하루.K, 이정록, 주라영, 오용석, 강연균, 문유미, 황영성, 이세현, 정광희, 이인성 작가의 작업실에서 스튜디오 탐방행사가 열렸다.

문의: 광주비엔날레 전시부 교육행사팀 ☎(062)608-4233.

 

▲ 정운학 작가
▲정운학 작가 작업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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