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가치 新산업 창출을 위한 바이오 메디푸드산업 육성 전략 제시

▲ 경북도는 29일 도청 회의실에서 도, 시·군, 메디푸드 관련 각계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메디푸드산업 육성사업 연구용역’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풍부한 농식품 자원의 활용과 지역 식품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메디푸트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합니다.

메디푸드란 영양관리가 필요한 특정대상을 위한 개인별 맞춤형 식품 또는 미래형 고부가가치식품을 의미하는 용어로 고령자, 질환대상자, 면역증강용, 체중조절용 식품 등이 있습니다.

경북의 4차 산업 기반 맞춤형 바이오 메디푸드산업 육성을 위해 1단계로 기업주도형 산·학·연 컨소시움을 통한 메디푸드 실용화 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합니다.

2단계는 바이오 메디푸드 융복합 상용화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제품화에 나서고, 3단계는 바이오 메디푸드산업 클러스터 생태계를 구축합니다.

이를 위해 정부와 논의해 국책 사업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경북도는 오늘(29일 도청 회의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바이오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메디푸드산업 육성사업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습니다.

참석 전문가들은 바이오 소재사업이 연평균 5.99%씩 증가하고 있으며, 그 중 바이오식품 비중이 85%로 가장 높은 유망한 사업인 만큼 명확한 타킷을 가지고 핵심 기술개발과 체계적인 정부정책이 뒷받침 된다면 바이오 메디푸드산업은 경북의 미래성장 혁신산업이 될 것이라고 낙관했습니다.

송경창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이번 용역은 메디푸드사업을 국책 사업화해 지역에 기업이 모여들 수 있도록 인프라를 만들고,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우수한 제품을 만들어 국내 및 아시아 시장에 K-메디푸드로 진출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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