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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 대표 선지식 동곡당 일타 대종사를 추모하는 다례재가 오늘(29일) 조계종 10교구 본사 영천 은해사에서 거행됐습니다.

선·교·율을 두루 갖춘 수행자로 평가 받는 일타 스님은 지난 1942년 14살의 나이로 친가와 외가 식구 41명과 함께 출가했습니다.

이후 고경 스님을 은사로 득도하고 동산 스님으로부터 비구계를 받은 뒤 은해사 조실과 해인총림 율주, 조계종 전계대화상 등을 거쳤습니다.

평생을 중생교화와 계율정립, 후학양성에 바쳤던 스님은 1999년 11월 29일 하와이 와불산 금강굴에서 법랍 58세, 세수 71세로 열반에 들었습니다.

한국불교 대표 선지식 동곡당 일타 대종사를 추모하는 다례재가 오늘(29일) 조계종 10교구 본사 영천 은해사 육화원에서 거행됐다. (사진_BBS 문정용)
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
은해사 회주 법타 대종사(조계종 원로의원)
동곡당 일타 대종사의 부도탑비

[인서트/돈관 스님/조계종 10교구 본사 은해사 주지]

“19년이 흘렀습니다. 정말 빠르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잊혀 지지 않는 큰 스님의 발자취를 한 번 더 생각하게 합니다. 평소에 큰 스님이 남겨주신 가르침에 따라 포교와 교육과 가람수호에 열심히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날 다례재에는 은해사 회주 법타 스님과 관장 돈명 스님을 비롯해 BBS 대구불교방송 사장 법일 스님, 조계종 사회부장 덕조 스님 등 문도 스님 등 5백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해 대종사의 가르침을 되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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