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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초 왕실의 불교 신앙을 보여주는 ‘남양주 수종사 사리탑’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예고됐습니다.

보물로 지정 예고된 ‘사리탑’은 경기도 남양주시 운길산 수종사에 자리한 석조탑으로, 지붕돌 낙수면에 태종의 첫째 후궁인 의빈 권씨가 정혜옹주 사리탑을 조성한 것으로 새겨져있습니다.

문화재청은 "'남양주 수종사 사리탑'은 왕실에서 가지고 있던 사리가 탑 안에 봉안됐다"면서 "조선 초 왕실 불교 신앙과 그 조형의 새 경향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보물 지정가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양주 수종사 사리탑'은 30일간의 의견 수렴과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물로 최종 지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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