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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아현지사 화재에 따른 통신 대란이 심각한 피해를 낳으면서 재난 상황에 가장 효과적인 라디오를 이동통신에 의무 장착하도록 하는 법 제정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는 성명을 내고 화재는 물론 태풍이나 홍수, 지진 등에도 안정적인 FM 라디오 방송을 재난상황에서 더 효율적으로 이용할 법적,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며, 대표적인 것이 이동통신망에 FM라디오 수신칩 탑재를 의무화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로 지상파 방송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재난방송에 추가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그 가운데 지상파 방송이 대출력 무선 전파를 이용하기 때문에 재난 상황에 가장 적합한 매체라고 설명했습니다..

방송기술인연합회는 KT화재 사건은 재난상황 발생시 이통통신망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으며, 이동통신망을 계획적으로 공격할 경우 도시 전체가 장시간 마비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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