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수 신임 국무총리는 5일
임기말 국정 과제들을 차질없이 수행하고
대통령 선거를 공명정대하게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석수 총리는 5일
총리 임명장을 받은 뒤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정을 잘 마무리해 차기 정부에 차질없이
이양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특히 수해 복구의 조속한 마무리를 위해
실태 조사단을 파견하고 동절기전에 이재민들의 입주가
완료되도록 콘테이너 가옥을 설치하는 등
주택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김정일 위원장의 답방 문제와 관련해 김 총리는
국민들의 오해가 없도록 대선 전에 답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총리실 관계자는
김 총리의 발언은 김정일 위원장의 답방을 반대하는게 아니라
답방 자체가 대통령 선거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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