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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정보를 이용해 배추와 마늘의 생육정보와 생산량을 예측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국내기술진에 의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됐습니다.

서형호 농진청 온난화 대응농업연구소장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기상정보를 바탕으로 배추와 마늘의 생장량과 뿌리, 줄기 최종 수량등을 일단위로 확인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며 “이 시스템이 전국 현장에서 운영될 경우 생산량 증가는 물론 수급과 가격안정을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소장은 구체적으로 “이 기술은 농민 각각의 필지에 기상청의 빅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 근간”이라며 “정보를 원하는 농민이 농진청 관련 사이트에 들어가 자신의 토지를 등록하면 누구나 관련 지역 생육정보 등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서소장은 이어 “새로운 기술은 내년부터 배추 주산지인 강원도 영원군 매봉산과 강릉시 안반데기 그리고 마늘 주산지인 전남 무안군에 시범 적용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소장은 “앞으로 이같은 기술을 양파와 무 고추 등으로 확대하고 관련기술을 융복합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기술을 체계화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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