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달 1일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에서 회동을 가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두 정상의 만남은 미중 보복관세 부과 등 무역 갈등이 첨예한 상황에서 열릴 전망이라 더욱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중국과 무역분쟁 합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럴 수 있다고 본다"면서도 중국은 미국을 공정하게 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미국과 중국은 지난 17일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열린 포럼에서 관세 부가 규모를 확대하겠다는 등 신경전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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