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위] 문희상 국회의장이 11월 26일 예산안과 관련해 협조를 구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국회의장실에서 만나 인사하고 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오늘 소득 하위 1분위(20%)의 가구소득이 감소한데 대해 "사회 안전망을 확충하는 정책을 내년에 본격적으로 추진하면 분배가 개선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김 부총리는 오늘 서울청사에서 차관과 1급 이상 간부가 참석한 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과 세법개정안에서 일자리 예산을 대폭 늘리고 근로장려세제(EITC)를 확대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 안전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밝혔습니다.

특히, 3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 2003년 이후 소득분배가 가장 불균등한 수준으로 파악된 것에 대해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며 저소득층 소득 여건과 일자리 상황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것이 안타깝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이어 홍남기 후보자의 공식 취임까지 경제사령탑 교체에 따른 정책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차질없이 발표할 수 있도록 기초 작업에 속도를 내고 산업구조 고도화 및 혁신성장 관련 후속 대책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편,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문재인 대통령을 수행하고 다음 달 3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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