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공양 통해 부처님 가르침 되새겨...동국대 박경준 교수 '행복' 초청강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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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2년 무술년 한해를 마무리하며, 음성공양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지난 25일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진주불교회관의 ‘제25회 불교문화한마당'입니다.

부산BBS 박영록기자가 보도합니다.

 

25일 오후 경남과학기술대 100주년기념관(진농홀)에서 열린 '제25회 불교문화 한마당' 모습(진주난타 DaNa 공연 모습).

진주난타 다나(DaNa)의 신명나는 모듬북 합주로 불교문화한마당의 막이 올랐습니다.

진주불교청년회 어린이합창단 '보리울림'의 공연은 불자들의 애정어린 박수갈채가 받았습니다.

보리울림합창단 공연 모습.

[인서트/진주 보리울림합창단/'노래가 만든 세상' 공연 중에서]
알아요, 즐겁게 노래하는 이 시간, 노래는 아주 멋진 세상 만들고 있죠.
 

진주불교회관 '제25회 불교문화 한마당' 모습.

서부경남 중심 재가단체인 (사)진주불교회관이 무술년 한해를 갈무리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첫 외부공연을 펼친 고성 옥천사 옥샘합창단을 비롯해, 선우합창단, 진주불교니르바나합창단의 음성공양이 이어졌습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홍수승 이사장.

[인서트/홍수승/(사)진주불교회관 이사장]
1부는 합창단과 여기 계신 전 불자님들이 한마음으로 부처님께 정성스럽게 음성공양을 올리시고, 행복한 삶의 주인공이 되시며, 불법 홍포에 적극적으로 노력하시어, 주위의 모든 분들을 행복한 삶의 주인공으로 이끌어주시는 큰 회향하시기를 발원드립니다.

또한, 회향하는 마당에서는 동국대 박경준 교수의 초청강연도 펼쳐졌습니다.

'지금 여기에서의 행복'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 박 교수는 행복의 원천을 사람사이의 관계라고 강조했습니다.

초청강연에 나선 박경준 교수.

[인서트/박경준/동국대학교 불교학과 교수]
많은 선지식들께서, 스님들께서 요즘 주장하는 것이 뭐냐면, '지금 당장 행복하기', 이것이 불교계 화두입니다. 자꾸 우리가 행복을 미루려고 하지 말자는 겁니다.

고성 옥천사 옥샘합창단 공연 모습.
선우합창단 공연 모습.
진주불교니르바나합창단 공연 모습.

진주 불교문화한마당은 무료급식소와 가야불교대학 등에 후원에 아끼지 않은 지역 불자들과 함께 음성공양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법석입니다.

BBS뉴스 박영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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