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이 된 우리나라 ‘산사’의 유네스코 등재를 국내에서 선포하고, 향후 보존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행사가 잇따라 열립니다.

산사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는 내일 오후 4시 서대문구에 있는 ‘그랜드 힐튼’ 서울 본관 2층 그랜드볼룸에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등재 기념식을 거행할 예정입니다.

행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해당사찰 주지스님, 문화재청 관계자,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산사’의 세계유산 등재 의미를 돌아보고 보존 방안을 모색합니다.

통도사와 부석사, 법주사, 대흥사, 마곡사, 봉정사, 선암사 등 7개 사찰들은 지난 6월 바레인에서 개최된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으로 세계유산에 등재됐습니다.

산사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는 오는 2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산사의 세계유산적 가치와 등재 후 보존관리’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도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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