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보험사들이 일제히 자동차보험료 인상을 공식화했습니다.

인상 폭은 대부분 3%대이며 인상된 보험료가 적용될 시기는 이르면 다음달 말입니다.

시장점유율 1위 삼성화재는 최근 보험개발원에 자동차보험료 1.2% 인상을 위한 요율 검증을 의뢰했고, 시장점유율 2위 현대해상과 3위 DB손해보험도 보험개발원에 요율 검증을 의뢰한 상태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손해율 상승으로 생긴 보험료 인상 부담 가운데 최소 절반은 회사가 감내하는 것으로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안다"며 "요율 검증에 걸리는 2∼3주일과 예고 기간 등을 고려하면 다음달 말 또는 내년 초에 인상된 보험료가 책정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