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의 KT 아현빌딩 지하 통신구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화재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정부가 KT 아현지사 화재로 인한 통신장애를 조속히 복구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 오전 서울 충정로 KT 아현지사 건물 지하에서 발생한 통신구 화재에 대해 '정보통신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주의”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이와 함께 통신재난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과기정통부는 현재 화재 진압과 복구를 우선으로 KT 재난대책 본부와 협력해 서비스 재개를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내일 오전 9시에 민원기 제2차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내일 대책회의에는 과기정통부, 방송통신위원회, KT와 관련 사업자 등이 참석해 신속하게 통신서비스 복구하고 피해자 보상 등의 후속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과기정통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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